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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s for Telcos [통신사들이 맞이한 문제점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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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nge in Telco Business Paradigms]



Change in Business Models


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먹거리를 잃게 되었다.


예전 피쳐폰(Feature Phones)을 사용할 때,  NATE , June 또는 magic n 등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소규모 마켓에서


게임이나 벨소리 등을 다운받아서 사용을 했다. 




당시에 미니게임천국 게임을 다운받아서 하루종일 신나게 했던 기억이 있다.


어쨌든 피쳐폰 시대에 이러한 컨텐츠들은 통신사들이 제휴를 맺은 일부 특정 회사들만 개발을 했고, 통신사에게 


컨텐츠를 제공했다.  요즘처럼 누구나 게임을 개발해서 배포한다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이 당시를 Closed Market 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에는 누구나 앱을 개발해서 배포할 수가 있다. (Open Market)


애플의 App Store 라던지, 구글의 Google Play 마켓에 자신이 만든 앱을 마음껏 올릴 수 있다.


누구든지 컨텐츠 제공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Telco(통신사)들의 영향력 또는 지분(Share)은 거의 미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전에는 Telco가 제공하는 한정된 마켓에서 컨텐츠를 이용했기 때문에 내가 1,000원짜리 게임을 다운받으면


게임개발회사(Contents Provider)와 Telco가 일정한 비율로 나눠 가졌지만,



이제는 Open Market이기 때문에 통신사가 제공하는 마켓이 아닌, App Store나 Google Play에서 


1,000원짜리 게임을 다운받으면 게임개발자(Contents Provider;이제는 개인도 provider가 될 수 있다)와 


App Store 또는Google Play가 일정한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 시대가 되었다.




TTM (Time to Market)





아이디어를 내고(Ideation) 이를 서비스화(Services) 시키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TTM(Time to Market)이라고 한다.


보통 4개월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글로벌 회사들과 우리나라의 Telco들의 다른점은 서비스화(개발)을 직접 하느냐 마냐의 차이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의 글로벌 회사들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개발을 해서 서비스화까지 대부분 직접 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글로벌 회사들은 가지고 있는 Infrastructure를 Open System 으로 구축해놔서 어떤 Function을 


구현하고자 할 때, 자사의 Infrastructure를 Programmable하므로 Open Solution 등을 이용해서 금방 구현해낼 수 있다.



그렇지만 Telco들의 경우 아이디어는 직접 생각해내더라도 개발을 아웃소싱(Outsourcing) 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Telco들은 시스코나 쥬니퍼와 같이 어떤 특정 벤더의 제품들()Ex. 시스코 라우터)에 종속적인 


Closed System이기 때문에 어떤 Function을 구현하고자 할 때, 직접 Programmable 할 수 없다.


그래서 시스코 등의 회사에게 요구사항을 제시해도, 시스코 역시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므로 


그 요구기능이 구현되어서 실제로 제품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



Telco들의 이러한 Closed System은 TTM이 길어지는 결과를 가져오며, 


반대로 TTM이 짧은 글로벌 회사들에 비해서 경쟁력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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